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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과수 전염성 병해 예방 위한 소독용 알코올 무상 공급

작업복·전정 도구 소독으로 화상병·부란병 등 과수 전염병 사전 예방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07/25 [14:50]

함양군, 과수 전염성 병해 예방 위한 소독용 알코올 무상 공급

작업복·전정 도구 소독으로 화상병·부란병 등 과수 전염병 사전 예방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07/25 [14:50]

▲ 함양군, 과수 전염성 병해 예방 위한 소독용 알코올 무상 공급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함양군은 지난 17일부터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농가 1,417호를 대상으로 과수 전염병(화상병, 부란병 등) 예방을 위해 소독용 알코올(75%) 7,085병을 공급했다.

공급된 소독용 알코올은 복장(작업화, 장갑 작업복 등), 소형도구(전지가위, 톱 등), 대형농기구(분무기, 예초기, 경운기) 소독에 사용되며, 소독 방법은 70% 알코올이나 유효약제(차아염소산나트륨 등) 0.2% 함유 락스 또는 일반락스 20배 희석액에 도구를 9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살포하면 된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도구, 작업자를 통해 화상병균이 묻어 확산하는 경우가 있어 동계·하계 전정, 적과 등의 작업 시 소독이 필요하며,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부란병 역시 톱, 예초기 등 작업 도구로 인한 전염 사례가 많다.

군 관계자는 “농가는 과원에 알코올 소독약제와 소독기구를 비치하여 과원 출입 시, 작업 중 수시로 소독하여 주시고 영농일지에 소독 내용(일시, 출입자, 작업내용, 소독 여부)을 반드시 기록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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