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바람직한 유보통합기관 모델 모색을 위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형별로 보완이 필요한 요소를 강화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제도적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8개 기관 내외를 선정하며, 기관당 1억 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7월 29일 오후 5시까지 시범학교 운영계획서를 인천시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8월 2일까지 신청기관 심사평가를 하고, 교육부의 시도교육청별 컨설팅을 거쳐 8월 중 최종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범운영 기관은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컨설팅단 및 관리자 협의체 구성, 아이행복 현장교사단 구성·운영,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및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6월 27일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발표하며 2024년 전국 100곳 내외의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을 2027년까지 총 3,100곳 내외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자문협의체 및 아이행복 현장교사단 등을 통해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영·유아학교의 현장 안착과 제도적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을 발굴하고,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하는 협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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