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폭염 특보가 지속 발효되고 8월 중 고수온 주의보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양식어가의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육상양식장을 중심으로 사전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수온이 계속될 경우 공통적으로 사육밀도 및 사료공급 조절, 환수량 증가, 액화산소나 산소 공급 장치 추가 가동으로 용존 산소량을 높이고, 육상해수양식장에서는 취수 중단 및 액화산소 주입, 해상가두리 시설에서는 가두리 침하 조치 등 양식어가에서 고수온 대응 요령을 이행할 수 있도록 시군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 증강제, 액화산소공급기, 수차 등 고수온 대응·방제 장비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일부 지원 등 1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촘촘한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어업재해 피해조사·보고 및 복구지원 요령' 에 따라 시군에서는 수협 및 유관기관과의 피해조사를 통해 입식 및 출하·판매 신고를 한 양식어가에 피해복구비를 지원한다. 글로벌본부 해양수산국에서는 “고수온 대비 선제적 대응 강화로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양식어가에서도 양식수산물 입식 신고 및 재해보험 적기 가입, 양식수산물 밀식 방지 및 먹이 공급량 조절 등 고수온 대응 요령을 숙지해 양식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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