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광산구의원, ‘통·반 설치 조례 시행규칙 및 구청장 저자 사인회’ 지적‘주민 갈등 우려’ 심의위원회 구성 및 심의 기준 재검토해야
[JK뉴스=김현정 기자]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24일 제29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장 임명 규정의 종합적 재검토’와 ‘구청장 저자 사인회 관련 수입금 논란 불식을 위한 내역 공개’를 제안했다. 먼저 광산구의 동별 통장 임명 시 심의위원회 구성 및 심의 기준과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김은정 의원은 “광산구는 각 동의 ‘통장임명심의위원회’에서 시행규칙이 정한 기준을 통해 통장을 임명하고 있다”며 “하지만 심의위원회 구성이 일관적이지 않고 심의 기준도 주관적 평가의 기준이 높을 뿐 아니라, 회의록 작성도 제대로 되지 않은 동이 있어 분쟁 발생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동에서 통장 임명 심사 과정에 대한 민원이 일부지만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2인 이상 경합인 동에서는 더욱 예민해진다”며 “갈등 해소를 위해 심의위원회 구성의 구체적 기준안과 심사 기준의 객관적 평가 요소 마련 등 ‘광산구 통‧반 설치 조례 시행규칙’의 종합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얼마 전 있었던 구청장의 저자 사인회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수입금 논란 불식을 위한 내역 공개를 제안했다. 김은정 의원은 “구청장의 저자 사인회에 인사 대상인 공직자, 이해관계에 놓인 사업자, 보조금을 받는 기관‧사회단체들은 불참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며 “자원봉사로 행사를 준비했던 정무직 공직자, 교통 안내를 했던 사회단체 회원, 독촉 전화로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가 자발적 행사 참여라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자 사인회가 차기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며 “출판기념회에서 들어온 수입금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의혹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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