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22일 주요 관광지인 마장호수에서 안전에 소홀함은 없는지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일반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민의목소리위원회 위원들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공사 직원과 시민 위원들은 함께 출렁다리를 비롯해 부대 시설, 산책로 데크 등을 둘러보며 안전 관리와 유지 관리에 빈틈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시민 위원들은 미끄럼 방지 패드 추가 설치‧노후 데크 보수 등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산책로 조형물 추가 등 관광 활성화 방안까지도 활발하게 제안했다. 특히 이날 시민의목소리위원회 위원 중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처음으로 마장호수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다닐 수 있게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한 덕분이다. 이 위원은 “아, 좋다! 정말 감동이에요!”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년 전 마장호수를 방문했을 때는 휠체어로 이동할 수 없어 실망과 짜증만 났다는 지난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무장애 산책로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 장애인이 기뻐하고 감동하는 모습에 공사 직원들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마장호수는 무장애 사업으로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계속 보완하고 있다. 이날 점검을 마치고 한 시민 위원은 “전문적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장호수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 시설물 관계자는 “시민 눈높이에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더욱 철저하게 안전에 대비할 수 있었다”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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