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함안군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여름철은 기온 및 습도의 상승과 장마 등으로 인해 위생환경이 악화되고, 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이에 함안보건소 및 각 읍면에 방역소독요원 12명을 배치하고 주택가, 하수구 주변, 물웅덩이 등 해충 서식지에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7월~8월 2달간 주말에도 방역소독을 실시해 해충으로 인한 군민 불편 해소 및 감염병 차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산책로,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에는 기피제 자동분사기 2대, 친환경 해충유인 퇴치기(포충기) 51대를 설치 운영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주거 밀집지역에는 친환경 ‘연무방역’을 도입하고 있다. 연무방역은 살충제에 물이나 친환경 확산제를 희석해 수증기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경유와 혼합해 고온에서 가열 연소하는 연막방식보다 연기가 적게 발생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유해물질 배출이 적어 인체에도 안전하다. 살충효과 또한 기존의 연막방역과 동일해 입자의 증발을 막아 살충제의 잔류효과도 좋다. 군 보건행정과장은 “하수구나 웅덩이 등 모기서식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여 모기 등 매개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물 섭취, 음식 익혀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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