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사천시는 사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 및 폭행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위급한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함께 민원인의 폭언 및 폭력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이 서류 발급 불가를 이유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비상상황이라는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특히,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활용법과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시청 민원실뿐만 아니라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년 2회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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