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은평구는 지난 19일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 불광보건지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은평구의장 등 관련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불광보건지소는 은평구 전체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고 취약 인구가 상위권으로 분포된 불광1동, 불광2동, 진관동을 관할한다. 관할 지역 주민들은 먼 거리에 있는 보건소 이용보다 접근성이 좋은 불광보건지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구민들의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 은평구는 2010년 불광보건분소가 출범한 이후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보건지소 전환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단장한 불광보건지소는 건강장수센터, 건강관리센터, 재활보건실을 신설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장수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맟춤형 방문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어르신 특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관리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사와 상담을 하고 혈압과 혈당, 체성분을 검사한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의료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재활보건실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활자 조모임을 운영해 지역 장애인들이 더 나은 일상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AI 등 급격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백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써 은평구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 황금처럼 빛나는 건강한 인생 2막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은평구가 되도록 어르신과 지역주민 그리고 지역장애인에게 많은 관심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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