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강원도립대학교는 7월 22일 몽골 이데르대학교(IDER University, 총장 조릿 대쉬 야)를 방문하여 양교 우호증진 및 교육·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립대학교와 이데르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문화 분야 교류 ▲학생 및 교수 교환연수 프로그램 활성화 ▲공동 연구 분야 교류활성화 ▲인턴십 프로그램 수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이데르대학교는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사립대학으로(1995년 설립), 4개 단과대학(경영·공과·사범·영어교육), 20개 전공 과정을 운영 중이며, 몽골 내 전체 대학 중 30위권, 사립대학 중 10위권 수준의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데르대학교는 2019년부터 한국어 학과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며, 강원도립대학교와 이데르대학교는 몽골에서 2년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어능력시험 3급을 취득한 후, 강원도립대학교에 입학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협의해 왔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강원도립대학교에 입학한 몽골 유학생들이 도내 농공단지와 중소기업 또는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으로 취업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유학생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절대적으로 부족한 산업인력과 지역인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광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현지 방문을 계기로 몽골대학 관계자들에게 강원도 유일 공립대학으로서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모범적인 국제교육 인프라 구축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제교육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과 연계하여 지역 내 유학생 전담 학과 운영 등을 통한 유학자원의 정주형 전략이 제시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립대학교는 이번 몽골 현지방문에서 울란바토르 소재 국립 몽골생명과학대학교 경제사업대학(학장 Erdenechuluun Tumur)에도 방문하여 향후 교환학생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 양교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생명과학대학교 경제사업대학은 국립 4년제 대학교로 몽골에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취득 후 2학년 과정을 수료하고 강원도립대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2+2 과정과 3,000명이 넘는 졸업생들의 강원특별자치도 취업비자 발급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해당 대학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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