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성과 논문,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우수논문상 수상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취약계층 보건·의료·복지 연계사업 성과에 대한 질적연구 발표
[JK뉴스=JK뉴스] 대구광역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을 평가한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논문이 지난 7월 12일에 개최된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에 선정되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로부터 민간 위탁받아 운영 중인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연구과제 사업으로 수행된 본 논문은 ‘취약계층 대상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사업 성과에 대한 질적연구 :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을 중심으로’(1저자: 이수진 책임연구원, 교신저자:김종연 단장)의 주제이다.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의 실무자와 서비스 이용자들의 경험의 질적연구를 통해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의 통합적인 지원의 성과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대구시와 대구의료원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외래·입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상급종합병원 연계, 복지서비스(생활지원·자립지원·주거지원) 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분석 결과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은 의료취약계층의 복합적 수요 해결에 효과적이었다. 의료와 복지 사각지대에서 서비스 이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이용자들을 의료기관과 복지기관이 함께 발굴하여 의료적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개입한 행위가 퇴원 이후의 소득보장 및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또한, 대구의료원을 중심으로 5개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해 중증도에 적합한 치료를 지원하는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공공뿐 아니라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포괄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 사업의 적극적 확장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김종연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대구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전 과정에 다양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여 대구시의 실효성 있는 공공보건의료정책이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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