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대구광역시는 폭염 재난 위기대응 경보수준(경계→심각) 격상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구·군, 농협중앙회 대구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조치이다. 특히, 군위를 포함한 지역의 농업형태가 주로 논·밭, 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다수 농업 종사자가 고령층이 많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금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각 구·군을 통해 홍보해오던 폭염대응요령을 문자발송 및 마을방송 등 제한적인 안내에서 앞으로 폭염기간 동안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와 함께 ‘농업인 행복콜센터’ 전화알림서비스 및 고령농가 안부전화를 통해 주 2회 1,200건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폭염특보 시 비닐하우스 작업금지 및 야외 농작업 금지 등을 안내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 또한, 7월 1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폭염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예방을 위해 농작업 현장 및 축사시설 현장예찰 및 관리활동을 강화했다. 그리고 가장 폭염에 취약한 시간대인 (14시 ~ 17시)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촌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의 예방을 위하여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는 한편,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 구축으로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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