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11월까지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 학생과 인천 학생들의 한국어 기반 문화·학술 교류 활동 ‘2024 중앙아시아-인천 교육 실크로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관내 5개 고등학교(검단고, 미추홀외고, 부평여고, 인제고, 인천초은고) 학생 20명이 참여하며, 중앙아시아 이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초국적 삶을 이해하고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의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성과 문화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참여 학생들은 ▶중앙아시아-인천 교육 실크로드 아카데미(사전교육) ▶우즈베키스탄 해외 캠프(본 활동, 8월 12일~17일) ▶읽걷쓰 연계 성과 공유 활동(사후 활동)을 통해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서 진행한 사전 활동에서는 인천 속 우즈베키스탄 문화를 탐방하고 이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조사(Fieldwork)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이주민의 초국적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인천 내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 배경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중앙아시아에 대한 상호 문화 이해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중앙아시아에 관한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읽걷쓰 배움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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