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약자동행 한강페스티벌을 위한 협약체결한강페스티벌이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 환경 지원에 동참
[JK뉴스=김영남 기자] 서울시는 23일 11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약자동행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다. 미래한강본부는 그동안 사계절축제 한강페스티벌 민간협력사업을 통해 추진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올 여름축제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축제 참여자들도 자연스럽게 나눔 문화에 동행할 수 있는 명실상부 서울의 대표 공공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매년 실시되는 한강페스티벌에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 ‘아이들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개도국 어린이 성장 환경 개선’ 등의 테마를 정하여 후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강페스티벌은 그동안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적합한 민간주최의 사업을 공모/선정하는 민간협력사업을 실시하여 왔으며, 이 중 유료사업에 대해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행하도록 운영하여 왔다. 한강페스티벌과 함께 성장하여 지금은 한강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 된‘한강나이트워크42K’와 ‘한강무소음DJ파티’ 등이 그 대표적인 예로 그동안 구호단체, 복지재단에 현금 및 현물 기부,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초청 등의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 축제 기간 중 ‘약자와의 동행 주간’을 마련하여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대상 무료 초청 행사를 실시하며, 이 행사에 한강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민간협력사업 5개사가 함께할 계획이다. ‘약자와의 동행’ 주간에 참여하는 민간협력사업은 요트 체험, 카약 체험, 유람선 승선, Big-Sup체험, 불꽃크루즈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24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은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라는 주제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공축제에 나눔의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다”며 “우리사회의 기부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태주신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이번 한강페스티벌을 통해 즐거운 축제와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강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민간협력사들과 함께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는 한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축제에 참여하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기부 나눔 문화를 같이하고 있다는 자부심의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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