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물놀이장 옆 미술관에서 피서 어때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23일부터 하정웅 컬렉션, 홍원표 작가 초대전 개최
[JK뉴스=정석주 기자] 영암군 대표 여름 피서지 기찬랜드 옆 미술관에서 더위를 식힐 전시가 열린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이달 23일부터 하정웅 컬렉션, 홍원표 작가 초대전에 들어간다. 먼저, 미술관 본관에서는 미술관 대표 소장품인 하정웅 컬렉션 ‘고귀한 나눔’ 전시가 진행된다. 이 전시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하정웅 선생의 작품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프랑스 현대 화가 마리 로랑생의 파스텔톤 여성 인물화, 일본 대표 현대 미술가 야요이 쿠사마의 자화상을 포함해, 한국 단색화의 대가 이우환과 곽인식 작가의 작품 등 45선이 전시된다. 창작교육관에서는 팝아티스트 홍원표의 ‘플라잉 바라바빠’ 전시가 열린다.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친근한 캐릭터인 ‘바라바빠’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세상 사람들과 소통한다. 특히, 자기 본능에 충실하자는 '감정 시리즈', 사물에 부여한 감정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생각하는 시리즈' 이외에도 흔한 일상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2전시실에서는 전시 연계 참여 아트놀이터 ‘팝 팝 바라바빠(Pop, Pop, Barabapa)’가 마련된다. 바라바빠에 색을 칠하고, 감상평도 남기는 공간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미술과 소통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미술관이 엄선한 명작을 감상하고, 가족이 함께 아트놀이터에서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했다. 많은 피서객들이 미술관에서 감동과 놀이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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