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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고향사랑 실버카 지원 기금 사업’ 추진

JK뉴스 | 기사입력 2024/07/23 [10:18]

정선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고향사랑 실버카 지원 기금 사업’ 추진

JK뉴스 | 입력 : 2024/07/23 [10:18]

▲ 정선군청


[JK뉴스=JK뉴스] 정선군은 2023년 한해 동안 모금된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행기를 지원하는 ‘고향사랑 실버카 지원 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실버카 지원 사업은 신체기능 약화로 보행이 불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구인 실버카를 지급, 이동 편의성을 높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실버카 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정선군에 거주 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70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대상이며, 군은 올해 초 지역 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보행 불편정도와 소득 기준, 지원 규모에 따른 연령 등 판정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안정성과 편의성이 높은 실버카 지급을 목표로 철저한 제품 실사 및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사업비 8,800만원을 투자해 오는 9월 까지 실버카 제작을 완료하고, 각 지역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560명에게 직접 실버카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실버카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사용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이라는 측면에서 지역 활성화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군은 이번 실버카 사업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승훈 기획담당관은 “고향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 지역균형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금 사업에 투자해 국민고향정선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향사랑 실버카 기금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고향사랑 기금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금전적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돼 기부자는 고향의 발전에 도움을 주면서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지역의 답례품 제공업체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유익한 제도다.

국민고향정선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기부와 관내 농협은행, 농축협 대면 접수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답례품 제공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크게 넓혔으며, 정선군 홈페이지를 활용한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을 운영, 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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