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새마을지도자 27명과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시 쌍텅구 깽머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주민숙원사업 발굴과 공동노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를 통해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진행되었다. 합천군은 라오스 정부(농림부)와 MOU를 체결하여 선정된 깽머 마을에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으며, 이번 방문은 그 완공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해외협력사업은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가 주관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라오스 현지 새마을협력관을 통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었다. 사업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시설 보수, 복도 난간 설치, 교문 교체, 건물 내외부 도색, 책상 도색, 의자 교체, 학생 146명에게 교복 및 학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18일에 개최된 깽머 초등학교 완공식에는 정성철 지회장, 배영효 군협의회장, 이선숙 군부녀회장 및 읍면 회장 28명, 홍정오 새마을 협력관, 쌍텅구 구청장과 시 농림부 부서장, 교육실장, 깽머 마을 이장 및 주민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행사는 깽머 초등학교 팩 교장선생님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정성철 지회장의 인사말, 현지 시농림부 쌩타비 과장 및 무앙쌍텅 교육부 쓰룽비 과장, 무앙쌍텅 구청 부아짠 계장의 환영 인사,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 체육복 지원품 10박스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준공식 후에는 학생들과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성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관계자와 주민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깨끗하게 변한 학교를 보니 무엇보다도 보람된 사업인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146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더욱 즐겁고 활기찬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농림부 쌩타비 과장은 “마을과 학교를 지원해 준 합천군과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에 감사드리며 다음 방문을 기대한다”면서 “새마을 운동을 본받아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오 협력관은 “깽머 초등학교는 정말 오래된 건물에 열악한 환경이었다”면서 “새롭게 단장된 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메콩강변의 아름다운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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