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강진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병영면 하멜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병영면 도시재생대학 7월의 열린강연'을 개최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월별 다양한 주제와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으로, 이달 7월의 강연 주제는 바로 ‘지역 특화재생의 이해’이다. 이번 교육은 여러 차례 건의된 주민수요를 바탕으로 기획한 만큼 주민협의체 회원과 주민, 공무원, 지역청년 등 50여 명의 인원이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제 강연을 청취했고 이어지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세부적으로 의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17일 첫 번째 강연에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우선 박사는 ‘지역자원 활용 특화재생과 주민조직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의 정책 변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특화재생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활성화 과정에 주민조직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18일 두 번째 강연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경제활성화 전문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승헌 강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지역활성화 사례를 소개하며,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의 역할과 이들이 지역 활성화에 미치는 시사점을 설명하는 등 참석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을 해줘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강연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또한 한 청년은 “로컬 콘텐츠와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수한 병영면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강진의 로컬다움을 발굴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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