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충주시가족센터는 (사)한마음교육봉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2024년 다문화 엄마학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엄마학교’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에게 초등교육과정 교육을 제공해 다문화가정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매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격주로 진행되는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이 병행하여 진행된다. 오프라인 수업은 배승희 전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이 진행하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선숙 교수가 교장선생님으로 참여한다. 수강자에게는 온라인 수강에 필요한 태블릿PC 및 교재가 제공되며, 출석수업 학업성취 장려금도 지급된다. 또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준비도 지원된다. 교육의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어머니이며,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후, 신청자에 한해 8월 21일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8월 29일 입학식을 갖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신청 방법은 충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직접 센터에 방문하여 지원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가족센터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석 센터장은 “다문화 엄마학교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이 자녀의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직접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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