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홍천군은 지난 7월 20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에서 신영재 홍천군수와 타랑가 스리랑카 언론부 장관 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홍천군과 스리랑카 상호 간 교류 협력 추진 계획에 대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홍천군 사과 수출, 스리랑카 관광객유치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신영재 군수를 비롯하여, 홍천군 농정과 김종한 팀장, 홍천농촌문화터미널 이강목 센터장, 홍천군 사과협회 신복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천군과 스리랑카는 올해 초도물량으로 홍천 사과 약 25톤 규모를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스리랑카에 수출하는 것으로 잠정 협의했으며, 특히 홍천 사과의 관세 면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수출은 상호 간 신뢰가 그 밑바탕이 되어야 하며, 품질 좋은 홍천 사과를 널리 알리고 사과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리랑카 관광객 유치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주관하여 1차로 스리랑카 관계자들이 홍천군을 다녀갔다. 올해 10월 또는 11월 중에 7박 8일 일정으로 스리랑카 공무원과 그 가족 약 20명이 자비로 홍천군 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홍천군과 스리랑카 일반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스리랑카에 대한 문화 관광 정보를 제공해 주면 널리 홍보하도록 하겠으며,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중심이 되어 스리랑카인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타랑가 스리랑카 언론부 장관 비서는 “현재 스리랑카에서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처럼 한류 열풍이 엄청나다.”라고 말하며, ”이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방문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 홍천 사과를 수출하기 시작하면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홍천 관광 또한 그 전망이 매우 밝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리랑카는 이번 교류 협력을 추진하며, 홍천군에 계절근로자를 파견하는 문제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영재 홍천군수는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 계절근로자가 많이 들어와 있어 당장 추진은 다소 제한 사항이 있겠지만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서는 그 부분도 추진이 가능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여러 가지 안건과 협의한 내용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홍천군과 스리랑카 간의 활발한 교류 협력 추진이 이루어지고 상호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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