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19일 흥선동 주민자치회가 ‘2024년 제3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흥선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흥선동 주민들을 비롯한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라 개최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자치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충분히 논의해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날 주민총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주민공론장을 운영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짜임새 있는 숙의의 장으로 마련했다. 특히 원탁회의 방식의 토론회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존중과 배려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간 안전, 복지,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한 제안사업(5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투표를 통해 2025년 주민자치회 실행사업 2건(▲흥선사랑방 ▲스마트한 안전 흥선마을 만들기)과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1건(LED 바닥조명등 설치)이 결정됐다. 해당 사업들은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2025년도 예산 편성에 따라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오영경 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덕분에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결정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부근 자치민원과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야말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힘”이라며, “주민에 의해 결정된 소중한 자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흥선동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주민총회는 우리 동에 필요한 자치계획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라며,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선동 주민총회 투표 결과를 비롯한 자세한 결정 사항 등은 8월 2일 의정부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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