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백일동안 기침한다는 백일해 전국 유행, 해남군 어린이 예방접종 당부 전국 소아ㆍ청소년 연령대 중심 유행 지속, 예방접종 완료가 최선
[JK뉴스=JK뉴스] 해남군은 올들어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관내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7월 6일 기준 전국적으로 6,986명의 환자가 발생, 전년 대비 24배 달하는 등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다. 발작성 기침을 유발하며,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전파로 집단 생활공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유증상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이 묻은 물건을 통해서 간접전파 되기도 한다. 성인은 백일해 증상과 질병의 경과가 심하지 않으나, 영유아처럼 면연력이 약한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부터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영유아는 2, 4, 6개월에 기초접종을 받고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15개월에서 18개월, 4세부터 6세, 11세부터 12세 어린이는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관내 어린이 백일해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병원에서 유료 접종을 받아야 하지만 손주, 손녀들에게 감염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확산세가 보고되고 있다”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백일해 등 무료 국가 예방접종 18종을 반드시 완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호흡기 감염병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 환기 자주하기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받기 등도 반드시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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