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문경시는 이상 기후와 병해충 발생 등에 따른 과실 생산량 감소로 인한 金사과 사태를 막기 위해 생산량 증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년도 문경시 사과 생산량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여름철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탄저병이다.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확산되는데 주로 수확기 전후에 발생하여 농가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 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에서는 문경 지역별 사과 탄저병균의 살균제 저항성 조사 용역 시행 및 사과·오미자 병원 운영을 통한 병해충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고, 문경 사과 맞춤형 방제력 제작도 추진중에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개화기 전후 저온·서리 피해감소를 위해 상습 피해지역 내 농가들을 수시 예찰하고 저온 피해 경감 영양제 살포, 관련 시설 점검 등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국가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2,700여호의 사과,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배부를 완료하고, 의무적으로 적기 살포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김미자 소장은 “문경시는 생육기 전반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 방제와 이상 기후에 따른 피해 예방에 힘써 사과 생산량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문경 감홍 명품 사과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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