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자살유족 힐링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국 10개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오는 8월 24일까지 일정으로 총 6회 추진된다. 특히, 금산산림문화타운을 비롯해 계룡시 향적산 치유의 숲, 공주시 치유의 숲 등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지난달 충남도내 성인 자살유족 10명을 모집했으며 연합모임을 통해 유족들의 정서적 교류 및 삶을 응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애도 및 정서 지지 활동 △마음 챙김 명상 △동료 지원활동가 자조모임 △심리극 △목공체험 등이 계획됐다. 자살유족 힐링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금산군보건소 정신건강팀에 문의하면 된다. 강문희 센터장은 “성인 자살유족은 2차 자살 고위험군으로 도움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들이 심리‧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보건소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자살 시도자, 유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우울, 조현, 물질 중독,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대상 관리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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