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정선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북평면 남평보 어도 신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댐 및 보 등 인공 구조물의 건설로 어류의 이동통로가 단절돼 하천 생태계가 황폐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북평면 북평리 어도 미설치 보에 어도를 신설, 수산 자원을 보존하고 증강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정선군 관내 골지천, 송천, 어천, 임계천, 한강 등 5개 하천에 28개 어도가 설치되어 있지만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 개·보수가 요구되는 상황이며, 지역 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사업의 전문성 제고 및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체결, 사업비 1억 3,500만원을 투자해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 876 일원 남평보에 어도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위탁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남평보 어도 신설사업에서 군은 사업 추진 효과 및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한편 건강한 하천 생태계 구현을 위해 하천과 어종의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어도 보수·신설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북평면 어도 설치사업을 통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고 어종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도 신설을 비롯한 정기적인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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