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남해군과 남해군 대기오염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남해군 서면종합복지회관에서 ‘광양만권 대기오염 대응방안’을 주제로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여수·광양 산단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생산기술원 김인정 선임연구원이 그간 남해군에서 추진해왔던 실시간 대기오염 측정, 대기측정 데이터 평가 및 오염원 추정 등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피해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위해성 평가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이날 강연에는 국가산단 인접지인 서면, 설천면, 고현면, 남면 주민들과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철 위원장은 “현재 22대 국회에서 노후 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이 1호 법안으로 발의된 상태다. 법률 제정까지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다같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이준표 환경과장은 “이번 특별 강연이 지역 주민들의 대기오염 현황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를 높이며 군민들의 건강권 회복과 대기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대기오염대책위원회는 지난 2020년 2월 창립 이후 그간 전남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 등에서 발생되는 오염원 배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대기오염 측정기 분석결과 공개, 주민교육, 광양만권 환경단체 교류, 국회 공청회 및 입법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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