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헬스 하러 해운대해수욕장 갑니다”해운대해수욕장 프로모션 존 본격 운영 머슬 존․빈 백 휴식공간… 애니메이션 상영도
[JK뉴스=JK뉴스] 해운대구는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해운대해수욕장 프로모션 존을 본격 운영한다. 구는 피서철 백사장을 빼곡히 메웠던 파라솔 일부 구간을 비워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존을 만들었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했으며, 7~8월 백사장 150m 구간에서 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에 운영한다. 프로모션 존은 해변 야외 헬스장인 ‘머슬 존(Muscle Zone)’, 휴식공간, 포토존, 체험존으로 나뉜다. ‘머슬 존’은 운동으로 자기 몸을 가꾸는 열풍에 부응해 운동 기구 회사 등과 협업해 200㎡ 규모에 최신 헬스 기구 20여 개를 배치했다. 7월 초에 설치했는 데 이미 입소문이 나 많은 이들이 다녀갔다. 앞으로 운동 관련 유튜버가 올바른 헬스기구 사용법을 알려주고 인바디 무료 상담 등의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머슬 존 옆에는 방문객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우드 하우스’와 ‘빈 백(beanbag) 존’을 배치했다. 7월 22일~8월 9일 평일 오후 5시에 이곳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이 외에도 만화 캐릭터 조형물이 전시된 포토존, 낚시 게임과 캔들 만들기를 할 수 있는‘체험 존’이 있다. 프로모션 존 특설무대에서는 공연도 열린다. 70․80년대 전국 대학생들의 가수 등용문이었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해운대 대학가요제’가 8월 1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8월 11일 오전 10시~오후 8시에는 몸에 자신 있는 머슬 마니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머슬 대회’가 백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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