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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화원 문화유산 체험...알찬 하루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07/19 [15:19]

함양문화원 문화유산 체험...알찬 하루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07/19 [15:19]

▲ 함양문화원 문화유산 체험...알찬 하루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함양문화원은 지난 7월 19일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고택아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함양 지곡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28명이 참가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가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함양군의 전반적인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정효순 문화해설사와 함께 고택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간직한 지곡 개평마을 일두고택(국가민속문화재)과 안의허삼둘고택(국가민속문화재)을 둘러보며 한옥의 숨겨진 미학적인 부분과 실용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고택 마당에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고 전승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민속놀이연구회 ‘다람’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종류와 놀이 법에 대해 알려주었고 활쏘기, 대나무물총, 장기, 윷놀이, 죽마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경쟁심을 길렀다.

또한, 한국의 전통 다례 체험 시간에는 정결하게 준비된 찻물을 끓이고, 격식에 따라 차를 체험했으며, 차와 함께 먹는 다식 체험도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정(60·여) 씨는 “고택의 아름다움과 고택에서의 민속놀이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알아가고, 학생들과 함께 우리 지역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정상기 원장은 “함양문화원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에 도움이 되고 자 노력하고 있으니 편안하게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함양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고택의 향기에 젖다’ 활용 사업은 계속 진행되니, 궁금한 사항이 있는 지역민, 관광객들은 함양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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