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 지피(血)지기 백전백승 건강혈관교실 운영본인 혈관 숫자를 알면 심뇌혈관도 튼튼!!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합천군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율곡면·용주면 6개 마을에서 주민 대상 지피(血)지기 백전백승 건강혈관교실을 운영한다. '지피(血)지기 백전백승 건강혈관교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신의 혈관 숫자(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를 알자는 취지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본 검사(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상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영양 ▲운동 ▲합병증 교육으로 구성된다. 2023년 합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합천군의 혈압수치 인지율은 42.5%, 혈당 수치 인지율은 17.1%로 경남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율곡면과 용주면은 당뇨병·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높지만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과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아 심뇌혈관질환 관리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망막병증, 신부전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본인 혈관 숫자를 아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첫걸음인 만큼, 이번 교육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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