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 및 강한 바람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 요령 홍보 및 기술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8일 집중호우(평균 강우량 151.2mm)로 인해 저지대, 하천변 일부 지역이 일시적으로 농작물이 잠기거나 쓰러짐 피해가 발생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이 파손 됐다.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은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하여 뿌리 활력을 촉진한다. 그리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예방을 위해 약제를 살포한다. 콩, 고추 등 밭작물은 침수 시 즉시 물을 빼주고, 도복된 작물은 세워주며 비가 그친 후 탄저병, 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생육이 불량 포장은 요소 0.2%액(비료 40%, 물20L)를 옆면시비를 하면 생육에 도움을 준다.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겨진 과수는 깨끗이 잘라낸 후 약제를 살포하고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요소(0.3%), 4종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하면 수세 회복에 도움을 준다. 시설하우스는 많은 비로 물에 잠기면 양수기, 수중펌프 등을 활용해 물을 빼주고 환기창을 신속하게 개방하여 응급 복구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8월 장마철 강우와 강풍으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며, 농가에서는 장마철 작물별 관리 요령을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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