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름 휴가철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 눈길정병욱 가옥 및 윤동주 관련 국외 관광지 여행 일정 포함 필수, 1인당 15만 원 지원 -
[JK뉴스=정석주 기자] 광양시가 광양, 중국, 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테마여행에 통 큰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원대상은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여행업체 및 개별 관광객으로 지원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다. 단, 여행업체는 '관광진흥법'제3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2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여행업체여야 하며 개별 관광객의 경우 팀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구성원 모두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관광객이 여행업체가 운영하는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이용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여행자(업체)가 지원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광양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광양 소재의 식당에서 두 번 이상의 식사를 해야 한다. 가옥은 여행 일정 안에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하며 국외에 있는 윤동주 관련 관광지 1곳 이상의 방문이 필요하다. ▲ 국외 관광지(중국) : 윤동주 생가, 윤동주 묘, 명동학교, 용정중학교 ▲ 국외 관광지(일본) :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아마가세 구름다리, 교토 하숙집터 또한 사전 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개시일 10일 전까지 광양시청(관광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고 재정지원 사항 등을 협의해야 한다. 지원금 지급 신청 기간은 여행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이며 신청서를 접수한 다음 달 25일 이내에 지원금을 받게 된다. 한편, 광양시는 ‘2024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사업’ 외에도 2 부터 5인 규모 관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내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8만원을 지원하는 ‘오늘 광양 어때?’ 사업을 벌이는 등 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시는 삼엄한 일제강점기 한글로 쓴 윤동주의 자필시집을 지켜내 시인으로 부활시킨 정병욱 가옥의 장소성과 시인 윤동주와의 관계성을 브랜딩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여행도 즐기고 지원금도 받는 일석이조의 여행을 계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 부터 5인 규모 관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관내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8만원을 지원하는 ‘오늘 광양 어때?’ 사업을 벌이는 등 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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