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태백시는 7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공모 유치의향서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경상북도 경주시) 본사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체산업 모색 중,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정책방향의 일환으로 공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R·D) 로드맵’에 주목하였다. 현재 세계적 추세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원자력발전을 활용하는 것으로, 해당 로드맵은 사용 후 연료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개발을 위한 계획으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건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23년 9월 18일 정부의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건설 추진 관련 기사를 접한 후,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지역을 살리는 대체 산업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방면으로 준비를 해왔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환경공단의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후보지 공모를 확인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태백시민들의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에 대한 뜨거운 유치 염원을 확인하였으며, 태백시 사회단체의 대표격인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에서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유치의 호소문도 공개하였다. 이에, 태백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부지공모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하였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유치공모에 선정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의향서 제출 이후 제안서 제출 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유치절차 준비와 선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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