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서산문화재단은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서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로 사회연대’사업의 홍보와 참여대상자 발굴을 위한 마중물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했다. 지난 7월 12일, 첫 번째 마중물 프로그램인 ‘짝짝짝YOU’가 서산경찰서를 비롯한 고위험 직업군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이 과정에서 200여 명의 사회연결지수 측정 조사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7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한 두 번째 마중물 프로그램인 ‘한모금YOU’는 성연생활문화센터와 서산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였고, 커피차와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이 펼쳐져 300여 명의 사회연결지수 측정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총 500여 명의 외로움 심리지수와 사회 관계지수 조사가 완료되었다. 사회연결지수 측정 조사 결과는 총 5그룹으로 분류된다. 1그룹은 사회적인 문제성 정도가 있는 집단으로, 상황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지원 대상자로 이관이 필요한 그룹이다. 반면, 5그룹은 자립집단으로 외로움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그룹이다. 2~4그룹은 예방이 필요한 우선 관리 집단으로 분류되며, 이들은 올해 11월까지 성연생활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단계적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단계적 힐링 프로그램에는 △나는 누구인가: 전각돌에 나의 이름 새기기 △내 마음의 쉼을 찾아(1): 산책을 통한 자연과의 만남 △내 마음의 쉼을 찾아(2): 공연 관람을 통해 마음의 여유 갖기 △나를 알아가는 시간: 나를 닮은 모루인형 만들기 △지역자원 및 예술단체 공연 연계: 박첨지놀이 관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사후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심리상담센터 연결 등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문화적 사회연대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들을 찾아, 서로 연결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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