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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나는 백제의 예술가’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 그려요!

‘나는 백제의 예술가’를 주제로 서울의 백제유적·유물 관련 경험과 상상 그리기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24/07/18 [14:54]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나는 백제의 예술가’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 그려요!

‘나는 백제의 예술가’를 주제로 서울의 백제유적·유물 관련 경험과 상상 그리기
김영남 기자 | 입력 : 2024/07/18 [14:54]

▲ 제5회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 포스터


[JK뉴스=김영남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제5회 전국 어린이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를 8월 12일 9:00~12:30에 개최한다. 이번 백제 그리기 대회는 8세~13세의 서울시 어린이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 거주중인 어린이까지 전국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를 맞이한 '전국 어린이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서울 속 백제’와 관련한 그림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자리다. 서울 곳곳에 자리잡은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 및 의미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개최된 '제4회 전국 어린이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는 ‘박물관에서 백제와 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저학년 133점, 고학년 103점 총 236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선정된 36점을 6개월간 전시한 바 있다.

올해는 참가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성백제박물관 본관(송파구 위례성대로 71) 및 분관인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올림픽로 424)에서도 대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여 참여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는 대회 당일인 8월 12일에 ‘나는 백제의 예술가’를 주제로 한성백제박물관이나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전시실에서 유물을 직접 보고 따라 그리거나, 유물을 봤을 때 떠오르는 백제의 이미지 등을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그리면 된다.

그림을 그리는 데 필요한 도화지는 박물관에서 제공하고, 기타 용품(돗자리, 크레파스, 물감, 색연필, 물통 등)은 참가 어린이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 사용 재료에 대한 한정 없이 원하는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작은 각각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심사한다. 심사 결과는 8.26.(월)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공지사항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 또는 한성백제박물관상을 부상과 함께 수여한다.

부문은 ▴소서노상(1명) ▴온조상(1명) ▴근초고상(2명) ▴왕인상(4명) ▴신제도원상(10명) 이며 저학년부, 고학년부를 각각 시상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의 참여 접수를 받는다. 장소별로 한성백제박물관은 최대 250명,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최대 50명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서류(신청서·개인정보수집 및 이용 동의서, 저작권 등의 동의서·법정대리인 동의서 각 1부)를 내려받아 사전접수 후 8월 12일 현장에서 대회에 참여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백제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도화지 위에 맘껏 펼치는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를 현장 개최하게 되어 반갑다”며 “어린이들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예술적 감수성으로 서울 속 백제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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