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도의원,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 대책 마련 촉구의무보험 전환으로 보험료 부담 현저히 줄여 가입 접근성 개선 강조
[JK뉴스=정석주 기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7월 17일, 제383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풍수해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입률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3년 기준 전라남도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소상공인 상가·공장이 13.2%, 온실이 3.7%, 주택이 46%로 저조한 상황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풍수해보험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재해는 예측 불가한 상황이라 수년간 재해가 없던 지역에서도 갑작스럽게 재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처럼 보험 가입이 필수적인데,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겨우 13.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 의원은 “자동차보험 중 책임보험이 의무보험으로 설정되어 있듯이, 풍수해보험도 의무보험 형태로 전환하여 보험료 부담을 현저히 줄이고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계를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보험사들과 협의하여 의무보험처럼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를 통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자연재해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