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훕(whoop) 소리나는 발작성 기침, ‘백일해’ 유행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권장[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고성군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백일해(제2급 감염병)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발작성 기침과 숨을 들이쉴 때 높은 소리의 훕(Whoop)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다. 발열은 심하지 않으나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백일해 유행 시기에는 예방을 위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 만성 폐 질환자, 면역저하자, 중증도 이상 천식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백일해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2·4·6개월 기초 3회, 15개월에서 18개월 · 4세부터 6세· 11세, 12세 추가 3회 접종을 고성읍보건지소와 전국 위탁의료기관(▲더 조은병원▲성모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백일해는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는 상황을 고려해 적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1세, 12세의 6차 접종(Tdap)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고성군보건소장은 “백일해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의 적기 예방접종과 고위험군들의 예방접종을 권장해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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