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정선군은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장비와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보급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사양관리 최적화 등 생산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보조사업 대상자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을 선정,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원을 투자해 이달 말까지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장비인 송아지 자동급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동급이시스템은 개체별로 체중에 따라 포유량과 포유 횟수를 자동으로 관리해 송아지의 성장을 최적으로 촉진시켜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개체별 맞춤 사양 관리와 질병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작업시간 단축과 적은 인력으로 농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송아지와 번식우를 조기 분리하고 축사 회전율을 높여 부가적인 경제효과를 발생시키는 등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우량 송아지 생산 및 개량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장비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환경제어기 등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CCTV와 축사 방문차량 관리 및 차단 방역 장비,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을 축산 농가에 지속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ICT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스마트 장비는 농가의 포유 노동력 절감을 비롯한 인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축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스마트 축산장비 도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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