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울산시가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를 앞두고 7월 18일부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시는 행사개최 하루 전인 18일 행정안전부와 동구청, 소방·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전기·소방 등 민간 전문가 등 총 13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 안전사고 위험사항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공통) 안전펜스 설치, 위험지역 출입통제조치 여부 △(시설분야)무대 뒤편 지지 구조물 공사 △(전기분야)분전함 주변 안전시설 설치여부와 접지 기준치 초과 여부 △(가스분야)가스누출 경보기 전원 연결 및 가스통 전도방지 조치여부 △(소방분야)소화기 배치계획에 따른 배치, 화재속보기 점검 및 수리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행사 전까지 보수 보강이 완료되도록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축제가 개최되는 19일에 개막공연 120명, 배틀대회와 이디엠(EDM) 축제(페스티벌) 각각 120명 등을 포함하여 3일간 총 1,335명의 행사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한다. 또한 현장 합동상황실을 마련하고 동구청, 경찰서 전문경호 등 28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 밖에 축제관계자 단체방을 개설해 현장 인파 밀집 상황이나 축제 실시간 위험 상황을 공유하는 등 축제가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제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사소한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분들께서는 관계자의 안내방송, 안전관리요원의 현장안내에 적극 따라 주시고, 안전통제선 준수 등 현장 안전수칙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울산대공원 봄꽃축제 등 6건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 지적사항 70건을 발견하고 축제개최 전 보수・보강 등 조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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