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제주시는 지난 16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했다. 배출가스 무료검사는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씨름장 앞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배출가스 과다발생으로 신고된 후 검사 안내를 받았던 차량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운행차 사용 연료에 따라 경유차량은 매연을 검사하고, 휘발유나 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등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자율적으로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계도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관공서나 운수업체 등에서 배출가스 검사가 필요할 경우에는 일정 협의 후 찾아가는 방문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며, 신청은 제주시 환경지도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3월부터 무료검사의 날 5회 운영과 사업장 7회 방문으로 총 190대를 검사했으며, 기준 초과 차량 6대에 대해서는 정비점검을 실시한 후 운행하도록 안내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자동차의 주기적인 점검으로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급가속, 급출발을 자제해 차량의 오염 유발물질을 저감하는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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