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선결연 지역 중국 산둥성과 ‘우호 협력’ 강화경제부지사 환영간담회 갖고 경남의 투자환경 및 관광자원도 적극 알려
[JK뉴스=JK뉴스] 경상남도는 중국 산둥성과 관광과 교육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덩윈펑 산둥성 부성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덩윈펑 산둥성 부성장을 단장로 한 산둥성 대표단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했다. 이번 부성장의 경남 방문은 2019년 행정부지사의 산둥성 방문 이후 5년 만에 이뤄진 고위급 간 만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상남도와 산둥성 간 교육, 관광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경남투자청 관계자가 경상남도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구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라고 소개하며, “양 지역이 관광객 상호 방문과 기업 투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오전에는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산둥성이 주최하는 산둥 문화관광교육설명회가 개최된다. ‘프랜들리 산둥’을 구호로 내걸어 산둥성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산둥성의 교육현황을 홍보하는 자리로, 산둥 소재 6개 대학교와 경남 도내 14개 대학교 간 1대1 교류회와 양 지역 여행사 간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경상남도 교육인재과와 산둥성 교육청이 경남과 산둥의 대학 교류 강화를 골자로 하는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한 도내 대학과 산둥성 소재 대학교간 양해각서 체결도 이뤄질 예정으로, 양 지역 간의 대학교육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경남의 오랜 우호지역인 중국 산둥성은 공자의 고향이자 중국의 명산 태산이 소재한 곳으로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곳일 뿐만 아니라, 1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인구대성이자, 중국 경제규모 3위로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역이다. 경상남도와 산둥성은 1993년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래 경제, 문화,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왔다. 경상남도는 산둥성 칭다오시에 산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축구교류, 한중일 3도성현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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